이정성 기자
강원풍력발전단지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슨이 해외자본 유치를 완료했다.
유니슨(대표 이태화)은 강원풍력발전주식회사(대표 이건우)와 지난달 20일 체결한 주주간 협약에 의해 잔여자본금 12억6천만원을 8일 납입, 모두 132억6천만원을 출자해 35.04%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또 악시아(Axia power Holdings B.V.) 113억6천만원, 유러스(Eurus Energy Investment B.V.) 37억9천만원, 한국중부발전 56억8천만원, 군인공제회 30억3천만원도 같은날 납입 완료돼 자본금 총 378억6천만원 조달을 마쳤다. BNP Paribas와 기업은행을 통해 조달되는 해외 및 국내 론(Loan) 1,225억6천만원은 자본비용이 발생함으로 인해 공사 진행률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지난 4월부터 강원풍력발전단지 기초 토목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총 14기의 풍력발전기의 건설을 완료해 1차 상업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 10월까지 나머지 2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총 49기의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