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로 ‘조류독감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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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지난 6일 자사 공기청정기의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 이온이 치사율이 높은 'H5N1형 조류독감'의 기능을 99%저감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고 일본에서 발표했다.


샤프전자는 바이러스학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런던 대학 의학·치학부 존 옥스포드 교수(Prof. John S. Oxford)가 설립한 레트르스크린·바이로로지사 (Retroscreen Virology Ltd: GLP에 적합한 기관임)와 공동으로 자사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이온 공기청정기를 실험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샤프전자가 지난 '00년에 개발한 샤프의 플러스 마이너스 살균이온 기술은 공기중에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이온을 방출해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공기 정화기술이다. 샤프는 지난 5년간 세계의 유명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이 기술이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곰팡이균·바이러스·알레르겐 등 전 26종류의 유해물질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증해 왔다. 작년 11월에는 '세균의 표면 세포막의 단백질을 파괴해 사멸(死滅)시키는 메카니즘'을 해명해 "표면에 단백질을 갖고 있는 광범위한 세균 및 유해 물질에 대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학술적으로 증명해 왔다.


이번에 효과를 확인한 조류독감 인플루엔자는 실제로 사람에게 감염, 피해를 가져온 바이러스를 이용한 것.


샤프전자 관계자는 "조류독감 인플루엔자로 인해 새롭게 출현한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 플라스마 클러스터 이온의 효능 분야를 한층 더 확대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제품 성능에 대한 입증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명 연구기관에 의뢰, 성능을 인증 받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샤프전자가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10개 모델로 모두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을 방출하는 살균이온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샤프는 뛰어난 성능검증을 받은 샤프 공기청정기 렌탈을 제외하고 현재 시장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이러한 인증 마케팅을 바탕으로 올해는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힌다는 계획을 갖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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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6-07 12: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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