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인 기자
‘제13회 세계 물의 날’ 행사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코엑스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곽결호 환경부장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92년 12월 유엔총회에서 제정·선포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금년도 물의 날 주제는 ‘생명을 위한 물(Water for Life)’이며, 정부는 이번 기념식 개최를 통해 국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전병호교수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이 수여되는 등 물 관리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등 19명에 대해 정부 포상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은 3월 한달 간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해 각종 학술회의 및 홍보 이벤트 등을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