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에 광촉매 스프레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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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에 광촉매 스프레이 ‘활용’ NCI ‘에어쉔’에 광촉매 인증 차량냄새 퇴치에도 품질 검증
  • 기사등록 2005-05-29 14: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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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및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NCI(www.ncilife.com)는 자사의 셀프 시공용 광촉매 캔스프레이인 ‘에어쉔’(Airschon)이 최근 한국광촉매협회(AKP)로부터 광마크 인증(사진)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에어쉔’은 국내 업계 최초로 광촉매 캔스프레이를 출시한데 이어 또다시 최초의 광마크를 인증 받은 셈이다.


‘에어쉔’의 주원료인 이산화티타늄(TiO₂) 광촉매 나노 입자는 대부분 다른 광촉매 업체의 둥근 모양과 달리 독특하게도 루틸형이면서 침상형(바늘 모양) 구조로 실내 형광등과 같은 약한 불빛에서도 높은 광반응을 나타내는 제품이다. ‘에어쉔’ 광촉매 용액에는 흡착제나 방향제, 분사를 위한 유화가스 등 일체의 다른 화학 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100% 이산화티타늄 수용액으로만 이뤄져 있는 안전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NCI 광촉매의 침상형 입자는 미국의 화학 전문지인 ‘저널오브아메리칸세라믹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eramic Society)에 지난 ‘02년 소개되기도 했다.


NCI 광촉매 용액은 한국원자력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미국 및 국내에서 핵심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신기술인증서도 받은 제품. 작년 6월에는 한국전력에 공급하게 될 질소산화물(NOx) 제거용 나노 촉매 공급 업체로 선정되는 등 광촉매 및 응용 상품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 분야에 앞선 일본, 독일 등 선진국 수준을 능가하는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NCI는 에어쉔을 출시하자마자 곧바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신상품으로 선정 받았다. 곧이어 르노삼성자동차로부터 국내 광촉매 업체 제품에 대한 까다로운 품질 필드 테스트를 공개적으로 받고 차량냄새증후군 퇴치용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 자동차 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가 광촉매 제품을 채택한 첫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것이다. 즉, NCI의 에어쉔이 차량냄새증후군 퇴치용품으로 선정된 첫 번째 케이스인 셈이다. 현재 ‘에어쉔’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SM7 신차구입 고객들에게 기프트 용품으로도 증정되고 있다.


그동안 에어쉔은 출시되자마자 새집증후군 및 차량냄새 퇴치용 광촉매 스프레이 중에서 까르푸 등 대형 할인점에 처음으로 입점될 정도로 이미 품질 검증을 받아 왔다. NCI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업체중 최초로 새집증후군을 퇴치하기 위해 광촉매를 스프레이 형태로 제조, Hmall, 삼성몰, 인터파크,CJ몰, GS이숍 등 주요 온라인몰 판매를 시작했다.


NCI의 마케팅담당 김상혁 부장은 “‘에어쉔’은 새집 이사 후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합물과 같은 집안 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차량 청소 후 적당량의 차량 내부 도포를 통해 냄새로부터 벗어날 것”이라며 “인터넷몰 뿐만 아니라 할인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 소비자들의 구매 접근을 편리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쉔’과 같은 광촉매 스프레이는 작년 일본에서 ‘히트상품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끈 제품이다.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NCI의 ‘에어쉔’을 필두로 해서 다양한 광촉매 응용 제품들이 대기업 생활용품 업체들로부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쉔 소비자가격은 35,000원, 문의: 02-733-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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