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온배수 양식 어류 동해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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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온배수 양식 어류 동해에 방류 한수원, 참돔·넙치치어 전복치패 등
  • 기사등록 2005-05-27 08: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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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중재)이 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패류를 인근 바다에 방류, 연안해역 어족자원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동해안 지역에 위치한 고리·월성·울진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키운 어패류 및 어민이 선호하는 고부가 가치 어패류를 지난 26일 원전 인근 해역에 일제히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류는 참돔치어 40만미, 전복치패 11만미, 넙치치어 3만미 등이다.


이번 방류행사에서는 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부가 가치 어패류인 전복의 방류 물량을 확대해 지역 어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주변 해양환경을 고려해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 어패류의 생존율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해안에 위치한 영광원자력본부는 이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영광원전의 온배수 이용 양식장에서 양식한 어류 및 어민 선호 어패류(넙치 중간성어 2만미, 대하 300만미, 백합 5톤 등)를 원전 인근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영광원전(‘95년) 및 월성원전(’98년)에 건립·운영하면서 키운 어패류를 매년 원전 인근해역에 방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돔, 넙치, 전복, 대하 등 총 1,500만마리 이상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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