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경위원회 울산회의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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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경위원회(IWC)(의장 헨릭 피셔·Henrik Fischer) 울산회의가 개막,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울산롯데호텔 컨벤션홀 등에서 61개국 800여명(연인원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IWC 울산회의’가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WC 울산회의는 워크숍(27일-29일), 과학위원회(5월30일-6월12일), 실무위원회(6월13일-6월19일), 총회(6월20일-6월24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잠정 의제를 보면 일본의 비밀투표제 제안에 대한 검토를 비롯, 고래자원, 원주민 포경, 남대서양 고래보호구 신설, 일본의 연안 소형포경, 과학조사 포경, 바다얼음 및 고래서식지 문제 등이 토의된다.


또 고래관광, 비회원국에 의한 포획문제, 2004년도 위반사항, 행정문제, 분담금 산정 방법, NGO의 IWC 참여, 제58차 및 59차 회의 일정 및 장소 등이 의제로 선정 협의될 예정이다.


IWC 울산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주요 공연행사는 IWC기념 콘서트를 비롯, 한국의 신명, 울산의 노래, 퓨전음악회, 고래와 바다 울산, 신춘향전, 댄스 페스티벌, 한국의 전통춤 금관5중주, 대동놀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문화행사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 제1회 쇠부리 문화제 고래가족 걷기대회, 고래축제, 고래마라톤, 귀신고래 사진전, 등이 개최된다.


이밖에 기타 바다주간행사로 바다의날 기념식을 비롯, 웅변대회 종묘방류행사, 바다그리기 대회, 바다시장 개설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국제행사이인 IWC 울산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회의장 준비를 비롯, 숙박·위생업소 관리, 교통대책, 도시환경정비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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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6 10: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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