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공원서 즐기는 색다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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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가까운 공원에서 자연생태, 역사체험, 체육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공원프로그램을 마련, 자연을 즐기면서 이해하고 소중함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연생태 프로그램은 노량진공원에서 공원숲속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조사 및 자연생태계 체험을 하는 작은산 생태탐사(2,4주 토요일), 월드컵공원에서는 하늘공원 생태관찰해보는 하늘교실, 자연과 친구하기, 자연그리기 등이 마련됐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등 공원을 찾는 단체를 중심으로 공원내 우리꽃단지를 돌아보며 꽃이야기를 나누는 우리꽃 보러가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남산공원 소나무탐방로교실은 매주 화·수요일 자연환경에 해박한 자원봉사자들이 남산소나무의 유래와 관리연혁, 남산생태계와의 관계 이야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집결장소는 국립극장 공원 매표소옆으로 이달 1일부터 운영되는 남산순환버스를 이용, 국립극장에서 하차하면 쉽고 편리하게 올 수 있다.




◀나무관찰교실(길동생태공원)


공원 역사체험은 남산 및 공원 주변의 역사·문화시설을 돌아보는 생생한 역사체험을 하는 남산공원 역사문화교실, 성곽따라 역사공부와 함께 경사로 사이사이 살아가는 나무관찰해보는 낙산공원 자연문화체험교실과 백범기념관, 애국선열 묘역관람 및 해설을 들어보는 효창공원 문화유적해설교실이 운영되는데 공원을 돌아보면서 역사공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노량진배수지시민공원에서 매월 2·4주 토요일 주말민속씨름교실을 동작구 씨름단 씨름전문인이 지도로 쉽고 재미있게 씨름을 배울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 2째주 토요일 길거리농구대회를 청소년을 중심으로 매월 우승팀을 선발하여 11월에는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 인라인안전교실에서는 3주에 걸쳐 보호장비 착용법, 서기, 기초주행 등을 배워 올바른 인라인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용산공원 예술교실에서는 용산공원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석고와 찰흙을 이용한 움직이는 모빌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천호동공원 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지혜로운 선택, 함께 의사소통하기, 집중력 등을 배워보는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여행, 미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며 그림과 친해지는 그림으로 읽는 세상, 눈으로만 읽던 동화에서 벗어나 느끼고 귀로 듣는 자신만의 동화만들어 보는 내가 만드는 동화 등 다양한 공원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공원이용 프로그램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25일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없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의 경우 일찍 접수를 마감해 서두르는 편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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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25 1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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