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국립자연휴양림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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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국립자연휴양림 인기 ‘상한가’ 여름 휴가철 휴양림은 행운림? 7·8월분 이용자 선정 추첨으로
  • 기사등록 2005-05-24 10: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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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연 휴양림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휴가철에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운이 뒤따라야 가능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조연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28개소의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7·8월분 이용자 선정을 기존 예약제에서 추첨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에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31일 오전9시부터 6월7일 오후1시 사이에 인터넷(www.huyang.go.kr), 전화(042-620-5572, 5563), 팩스(042-620-5579)를 이용해 사전 신청해야한다. 8월분에 대한 신청은 6월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7월분 이용자 추첨결과는 6월7일 오후에 발표하고 각 개인에게는 e-mail 및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기존 인터넷 예약 방식으로는 폭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휴양림 이용혜택을 확대하고 성수기 치열한 예약 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03년도부터 여름철 성수기인 7·8월분에 한해 추첨제로 운영해 오고 있다.


여름 휴가철 휴양림에 대한 예약경쟁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데 작년에는 평균경쟁률이 7월분 3.6대1, 8월분 7.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오서산의 통나무집인 진달래꽃동은 무려 28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또한 국립휴양림 인터넷 회원 가입자 수만도 ‘02. 6월에 5만6천명에서 올해 5월에는 40만1천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매년 여름 휴가철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히 ‘행운림’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도 하다는 산림청 관계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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