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큰 장터’ 뚝섬유원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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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큰 장터’ 뚝섬유원지서 열려 고장난 가전제품 무료수리…즉시 판매 가능 28일 생활가전·가구 고치고 나눌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05-05-19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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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가전가구 재활용 큰 장터가 오는 28일 뚝섬유원지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사)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는 28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중고 가전제품 위주의 벼룩시장인 ‘2005 서울시민 재활용 큰 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활용 장터는 사용하다 망가져 버리기 쉬운 생활가전·가구들을 고쳐 쓰고 나눠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컴퓨터 등 고장난 가전제품 수리, 폐가구를 이용한 D.I.Y 가구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에 열렸던 뚝섬 나눔장터는 의류, 신발, 장남감 등 생활용품 위주의 벼룩시장으로 운영됐던 반면, 이번 행사는 컴퓨터, 라디오, TV, 핸드폰, MP3 등 다양한 중고 가전제품이 거래되는 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사)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소속 기술자들이 직접 TV, 컴퓨터, 오디오등 대형가전제품을 무료로 수선해주기 때문에 고장난 가전제품들을 가져오면 수리와 함께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참여해 체험하는 가구 등 재활용품 시민 수리 체험행사와 유명인사 애장품 경매 행사, 사랑의 꽃씨 나눠 주기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1급이상 지체장애인을 위해 가전제품을 각 자치구에 있는 ‘재활용센터’에서 평생 수리할 수 있는 약정서를 전달하고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2005 서울시민 재활용 큰 장터’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이달 26일까지 (사)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 홈페이지(www.recycle.or.kr)에 인터넷 접수하거나 전화(860-8664)로 신청하면 된다. 가전제품 무상 수리 및 장터 판매 참여는 약 600여명에 한해 사전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2005 서울시민 재활용 큰 장터’가 열리는 한강시민공원뚝섬 유원지역 광장은 지하철 7호선(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을 이용하거나 버스(2221~3, 2225, 2014, 2413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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