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폐기물처리 업소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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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소과에 폐기물지도담당을 신설한 이후 폐기물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17일부터 한달간 사업장 및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 55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을 수집해 운반하고 최종처리 과정까지의 적법성 여부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지금까지 단속적발의 처벌방식에서 사전지도와 예방중심의 점검방식으로 전환해 업체의 불만을 해소하고 자율적인 환경오염 예방의식을 제고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업체의 법령 미숙지 등으로 인한 단순한 행정절차 위반사항은 현지지도를 통해 개선토록 하고, 환경오염을 수반하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위반행위자는 고발을 통해 강력히 대처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소규모 영세사업자의 환경법령 무지에서 발생하는 법규위반 사항의 사전예방을 위해 개정법령이나 사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폐기물관련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기반을 조성토록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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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7 1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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