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독도 보존 위한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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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독도 보존 위한 정밀조사 착수 올해말 탐방로와 경비구역 지반 안정대책 마련
  • 기사등록 2005-05-16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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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독도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섬을 찾는 사람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지반안전여부 등 독도 전반의 지질상황에 대한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부는 한국지질연구원(팀장 김복철 박사)에 의뢰해 다음달부터 올해말까지 3억원을 들여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부는 우선 독도 거주자와 입도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균열이 가장 심한 동도 정상 부근의 경비구역(경비대 건물, 등대, 경비로)과 개방구역(탐방로)에 대한 정밀지질탐사를 벌여 지반안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나머지 구역에 대해서는 개략적인 지질특성을 탐사해 지반안전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올해에 정밀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구역은 내년에 계속해서 정밀조사를 시행해 독도 전반에 걸쳐 지반균열과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각종 요인을 파악해 독도의 효율적 보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정밀물리탐사를 통해 독도의 지질구조와 암석성분을 알아 낼 수 있어 조사결과는 향후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효율적 보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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