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옥천면 용천3리 ‘왕벚꽃’ 보러 오세요”
기사 메일전송
“양평군 옥천면 용천3리 ‘왕벚꽃’ 보러 오세요” 양평군 용천3리 ‘벚꽃길 걷기’ 12∼13일 열려  
  • 기사등록 2025-04-08 10:13:07
  • 기사수정 2025-04-08 11:16:07
기사수정

【에코저널=양평】아름다운 벚꽃길을 자랑하는 양평군 옥천면 용천3리 ‘용천마을’(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 145 일원)에서 올해도 ‘벚꽃길 걷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봄 ‘용천마을’ 벚꽃길 모습.용천3리 용천마을(옛 편전마을)은 매년 봄 활짝 핀 벚꽃을 따라 형성된 벚꽃길이 장관을 연출한다. ‘왕벚나무’라 꽃이 더욱 화려하다.

 

옥천면 주민들에 따르면 용천3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설매재 방향으로 2km 정도의 벚꽃길을 걸으면서 봄의 화사함을 느끼는 ‘벚꽃길 걷기’ 행사가 오는 12일∼13일 이틀 동안 용천3리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다. 

 

용천3리 마을회관 앞에는 ‘벚꽃무대’를 설치,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벚꽃을 감상한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무대 공연에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개그맨 김정렬, ‘라이브의 여왕’ 진태령, 작곡가 김학민, YP밴드 등이 출연한다. MC 이현우, 가수 조현자, 낚시명인 신동만 등 홍보대사도 무대에 오른다. 주민들의 장기와 노래 실력을 겨루는 ‘벚꽃노래방’ 등 화합 마당도 마련된다. 

 

무대 주변에는 숯불삼겹살, 수육, 도토리묵, 잔치국수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옥천면 지역 농산물도 판매하는 작은 장터도 함께 열린다.

 

첫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용천3리 김인엽 이장은 “아름다운 우리 용천마을 벚꽃길을 양평군민은 물론 양평을 찾는 관광객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옥천면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따스한 정(情)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도 함께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월 8일 촬영한 용천마을 벚꽃.

4월 8일 현재 용천마을 벚꽃은 조금씩 개화를 시작해 만개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행사에 맞춰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8 10:13: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