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친환경대전서 ‘코리아 둘레길’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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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친환경대전서 ‘코리아 둘레길’ 홍보 산·들·바다에 깃든 생태·역사·문화…‘탄소중립’ 실천
  • 기사등록 2024-10-11 13:27:51
  • 기사수정 2024-10-11 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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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서울】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0일부터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하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코리아 둘레길’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 나의 탄소 배출량은’ 이벤트를 통해 전시회 

부스 방문객들이 탄소배출기로 알아본 각자의 탄소배출량을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친환경 여행 실천 서약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은 걷기여행을 통한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표방하는 핵심 관광자원”이라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코리아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하고 재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접경지역을 잇는 4500㎞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은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올해 9월 23일 조성사업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된 바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동해의 해파랑길, 2020년 남해의 남파랑길, 2022년 서해의 서해랑길 개통에 이어 이날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개통하면서 완성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걷기와 자전거, 캠핑 등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진행하고 있다”며 “차량 이용을 하지 않는 ‘코리아둘레길’ 걷기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착한 여행’이다”라고 말했다.

 

서해바다의 일몰과 하께 걷는 낭만의길 ‘서해랑길’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군 땅끝탑에서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서해안을 따라 연결된 109코스, 1800㎞의 걷기 여행길이다. 서해랑길을 걷다 보면 유네스코 세계우산으로 지정된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을 만나는 생태와 역사의 길을 만날 수 있다.

 

오랫동안 보전돼 온 ‘DMZ 평화의길’

DMZ 평화의길은 인천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대를 따라 연결된 35개 코스, 510㎞의 걷기 여행길이다. DMZ 평화의길을 걷다 보면 아픈 역사의 상흔과 살아있는 생태자원을 만나는 화합과 평화의 길을 만날 수 있다.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에술의 길 ‘남파랑길’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납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90개 코스, 1470㎞의 걷기 여행길이다. 남파랑길을 걷다 보면 바닷길, 산길, 들길을 따라 평쳐지는 다채로운 풍경, 문학과 예술이 살아있는 낭만 가득한 남해안을 만날 수 있다.

 

해와 파도를 벗삼아 걷는 사색의길 ‘해파랑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연결된 50개 코스, 750㎞의 걷기 행길이다. 해파랑길을 걷다보면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과 일출명소, 관동팔경을 두루 거치는 아름다운 해변길을 만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플랫폼인 두루누비 누리집(http://www.durunubi.kr)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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