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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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고양】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직원들이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2월 28일부터 현재까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일산 문화의집· 일산역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휴대용 모기기피제, 리플릿 등을 배부한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이다.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지만, 치명률은 높지 않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말라리아 검사는 혈액을 채취해 약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검사 진행 후 양성 판정 시 현미경 검사 또는 유전자 검출검사(PCR)를 추가로 시행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 말라리아 담당자는 “말라리아 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말라리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말라리아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민·관·군 합동방역 등 말라리아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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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9-13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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