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연가스버스 보급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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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관내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16개 지역에서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버스운수업체 대표, 도시가스업체 대표, 환경, 교통, 가스 등 관련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해당 지역 부단체장 주재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지역별로 천연가스버스 연료공급시설인 충전소 설치방안 강구 및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내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도심지를 운행하는 경유 사용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보급하게 된다. 지난 ‘0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금년 4월말 현재 12개 지역에 총1,133대를 보급했으며 충전소도 9개 지역에 29기를 설치 완료해 운영중이다.


천연가스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하므로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버스보다 70%이상을 줄일 수 있다. 체감소음 역시 절반으로 줄이고 천연가스버스 1대 보급시 소형차량 40-50대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운수업체는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할 경우, 경유버스와 비교해 차량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대당 2,25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지원되며,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아울러 운행단계에서 경유와 천연가스간 연료 가격차를 최소 115원 이상 유지, 115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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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10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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