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업 회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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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원양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움’이 12일 부산 메리어트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부경대학교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최근 연안국들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선포 및 국제어업 규제강화로 조업여건이 악화되고 세계무역기구(WTO) 협상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원양어선 노후화, 유류비 상승, 선원문제 등으로 인해 원양어업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해양부는 이러한 대내외적 여건을 극복하고 원양어업이 식량산업의 주역으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오거돈 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원양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수산분야 전문가와 원양어업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수산회 박규석 회장이 진행하는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원양어업의 여건과 현실', 'CEO가 본 원양어업 생존경영전략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국립수산과학원 김영규 원장과 동원산업(주) 이용준 사장 등 원양어업 CEO 4명이 참치, 북양명태, 트롤, 원양오징어채낚기 어업 등으로 구분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원양어업이 처해있는 현 여건과 정부의 원양어업 정책에 관한 입장 등 당면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발전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부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원양어업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향 등을 마련, 원양어업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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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9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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