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농림부 합동 체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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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농림부가 '체육의 날' 행사를 오는 11일 함께 실시한다.


이번 합동 체육대회는 농업과 환경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간 닫혀있는 벽을 허무는 열린 마음의 장(場)이 필요하다는 발상에서 곽결호 환경부장관과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인식을 같이 해 이뤄지게 됐다. 특히 지난해 4월, 양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 '축산분뇨 관리·이용대책 추진기획단'이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라는 정책대안을 원활히 이끌어 낸 것도 주효했다.


그동안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축구·등산·테니스 등 일부 종목에 한해 각 부처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구성된 부처대항 친선경기는 있었지만, 부처 직원 모두가 참석해 함께 체육행사를 치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원 상호간에 화합 분위기를 증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양 부처 직원 1,000여명을 4개 팀으로 구분해 서로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농림부 직원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은 식전 분위기를 띄우는 등 각 팀간 팀웍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 소재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행사에는 양 부처의 장·차관이 직접 참여해 축구·피구 등 구기 경기,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바구니 터트리기, 출발 OX 퀴즈 맞추기 등 아기자기한 게임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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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9 14: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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