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방부 최초의 여성과장이 탄생했다.
국방부는 최근 보통승진심사위원회를 열고 4급 과장에 주석홍, 김송애(사진) 서기관을 최종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송애 서기관은 지난 ‘79년 7급으로 임용된 후 기획, 군비, 정책, 군수 등 주요 국·실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분석평가관실 투자평가과에 근무중이다.
김 서기관은 영국 엑시터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기계발에 적극적이며, 상·하, 동료 등 원만한 대인관계를 통해 주위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등 참여정부의 균형인사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10명을 포함, 전체 281명에(기능직 포함) 달하는 국방부 여성 공무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