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기업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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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기업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 산자부, 업체당 500억원 이내 자금지원
  • 기사등록 2005-05-06 14: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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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6일 올해 상반기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체결식’을 열고 산업체의 에너지절약 의식제고와 에너지효율 개선 투자분위기 조성을 추진한다.


오늘 오후 4시 과천청사 지하 3·4동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체결식은 SK주식회사(대표이사 신헌철) 등 32개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갖고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기업의 에너지절약 노력 배가를 다짐하게 된다.


이번 자발적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향후 올해부터 5년간 총 2,718억원의 에너지효율 개선 투자를 통해 751천toe (2,253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에 호응해 정부는 사업장당 최대 250억원(업체당 500억원)이내의 자금지원, 외부전문가에 의한 기술지원, 에너지관리 홈닥터 운영, 우수 사업장에 대한 장관표창 실시 등 참여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절약이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하고, 전체 에너지의 56%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에너지이용 효율화에 CEO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2,000toe이상 1,532개 사업장중 약 80%인 1,225개 사업장을 협약에 참여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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