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산림청(청장 조연환)은 국민들에게 우리 분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분재 수요창출을 통해 재배자의 소득증대 계기 마련을 위해 ‘제16회 한국분재대전’을 대전청사 중앙홀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분재조합에서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한국분재대전은 지난 ‘89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16회를 맞는다. 올해는 전국의 분재재배 자와 분재 애호가들이 오랜 기간 정성과 인내로 길러낸 우리 고유의 은은한 멋과 아름다움을 가진 분재 300여점이 전시된다.
농산촌의 새로운 소득품목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주요 수종은 소나무류 분재인 송백분재(松栢盆栽), 나뭇잎을 감상하는 상엽분재(賞葉盆栽), 꽃을 감상하는 상화분재(賞花盆栽), 나무의 열매를 관상하는 상과분재(賞果盆栽) 등이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한국분재대전에서는 우리가 일상 생활속에서 분재를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무료강좌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