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배수지 친환경쉼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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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관리사업소가 종전 폐쇄된 배수지 시설을 친환경적인 개방형 시설로 전환해 시민 누구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조성해 개방한다.


청주시는 6일 금천배수지내에서 한대수 청주시장을 비롯한 유기영 의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배수지 시민쉼터 및 금천배수지 준공 제막식을 가졌다.


금천배수지는 자체 정수장인 지북정수장에서 용수를 공급받아 급수하는 배수지로 동부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1만톤에서 2만5천톤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 총3만5천톤의 배수지 시설을 준공했다.


특히 배수지 상부에 파고라 5개를 비롯 등·평의자 55개, 음수대 2개 등 시민편의시설을 설치한데 이어 게이트볼장과 길거리 농구장, 다목적경기장, 발 체험장, 고무칩 포장 조깅코스, 산책로 등 3,470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 시민에게 개방된다.


청주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배수지 준공으로 종전 직·간접 혼합 배수방식으로 공급하던 것을 간접 배수방식으로 전환, 동부지역 23개동 7만여 세대에게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됐다”며 “새로 조성된 시민쉼터의 개방으로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배수지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총사업비 92억원을 투자해 배수지 부지면적 34,760평에 25,000톤을 확장 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공사를 착공, 9개월의 공정을 거쳐 오늘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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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6 11: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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