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과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6·7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제3회 전국 떡 만들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 가는 전통 떡을 보존·계승하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떡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국에 숨어있는 떡의 장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6일에는 1차 예선을 통과한 120명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되며, 행사기간 전년도 수상작과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진달래 꽃잎을 이용한 화전놀이와 집안의 우환을 없애고 소원성취를 비는 떡 탑돌이, 떡 퀴즈놀이 등 흥미유발을 위한 퀴즈와 게임이 실시된다. 각 연령층이 선호하는 식품을 이용한 밥 또는 식사 대용식요리 무료 시식회, 페이스페인팅,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우리 쌀의 다양한 품종과 고품질 쌀을 생산에 필요한 시설들도 견학 할 수 있으며 떡 박물관과 부엌살림 박물관도 무료로 개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