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는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완도읍 정도리 구계등을 찾아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 약 1톤을 수거 처리했다.
이날 장보고 축제 맞이 해안가 대청결운동은 완도해양경찰서 직원과 국립공원다도해해상사무소,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관광객이 흘리고 간 쓰레기와 해안가에 떠밀려온 각종 쓰레기, 폐어망 등을 수거했다.
완도해양경찰서 김석균 서장은 "한번 파괴된 환경을 되살리려면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해양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주기적인 바다정화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해경은 관할 파출소·출장소와 연계해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에서도 정기적인 해안가 청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