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독도해양청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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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민참여형 사이버 독도해양청(Cyber Dokdo Ocean Agency)을 개청하기로 하고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설립추진단장으로 설립작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부는 사이버 독도청을 통해 기존 홈페이지들이 갖고 있는 정보의 질적·양적한계를 극복해 각종 독도관련 정보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잘못된 독도정보 바르게 고치기 및 독도관련 정책수립의 참여를 유도, 정부와 국민간 쌍방향 의사소통을 현실화하고 정부와 국민간 시너지효과를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사이버 독도청은 관련 사이트 연계와 함께 국내외 온·오프라인상의 독도관련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료를 수준별로 제공하는 '독도스쿨'은 학생들의 학습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동시에 성인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독도경비대로의 위문편지 이메일링서비스는 국토방위에 매진하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잘못된 독도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 옴부즈만 시스템과 홍보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사이버공간에서의 상시적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독도영유권문제에 대한 세계인들의 오해를 조기에 불식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참여형 사이버행정청으로 출범하게 될 사이버독도청은 청장 이하 3본부(행정지원·정책홍보·지속가능이용)·6팀(총무·법률·정책홍보·국제홍보·해양환경·해양자원)으로 구성 된다. 자문단으로 바른역사자문단을 설치할 예정이며 일반국민공모를 통해 청장과 팀장·팀원을 충원해 국민참여형 사이버행정청으로 기능할 계획이다.


국민공모를 통해 뽑힌 팀원들은 독도의 지속가능이용에 관한 기본계획 등 각종 독도관련 계획의 수립에 자문역할과 독도관련 정책에 정책제안을 담당하면서 정부와 민간이 상호 시각차를 이해하고 조정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해양부는 청장공모를 오는 9일부터 해수부 홈페이지를 통해 자천 또는 추천의 형식을 통해 접수받으며, 5월 하순 개청과 함께 직원공모에 착수해 6월중에 조직과 구성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7월초 출범식을 겸한 직원워크샵을 통해 향후 운영방향을 확정하게 될 사이버 독도청은 금년도 하반기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영어·일어 등 주요 외국어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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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5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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