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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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기를 남겨주세요" 어린이들의 어른 환경의식 조사결과 자동차 문화, 대기오염 주요인 인식
  • 기사등록 2005-05-04 14: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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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환경문제로 대기분야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 어린이 소식지 '푸름이 기자단' 7명이 지난 2·3일 양일간 같은반 친구 24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보는 어른들의 환경실태'와 '어린이들의 환경의식'을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들은 깨끗한 공기를 어른들의 자동차 문화가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래세대까지 지켜졌으면 하는 자연환경'으로 응답 어린이들중 45.8%인 114명이 '깨끗한 공기'를 첫 손으로 꼽았다. 이어 '깨끗한 바다' 43명(17.3%), '갯벌' 38명(15.3%,) 순이었다. 이밖에 기타 의견으로 독도 등을 들기도 했다.


'어른들의 태도 중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될 때'로 어른들이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이용할 때'가 79명(31.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어른들의 태도를 55명(22.1%)를 지적했다. 기타의견으로 어른들이 오염물질을 개발할 때, 나무나 숲을 없애고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담배피우기, 폐수 방류할 때 등이었다.


어린이 스스로의 환경의식을 묻는 질문 '내 생활 속에서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이란 질문에는 '삼푸 사용'이라고 75명(30.1%)이 응답했고 '음식물 남기기'를 68명(27.3%)이 답했다. 또 '어린이 스스로가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스프레이 쓰지않기(40명, 16.1%), 음식물남기지않기(34명, 13.7%), 물아껴쓰기(31명, 12.4%), 패스트푸드 적게먹기(26명, 10.4%)등이었다.


지난 '00년부터 운영된 푸름이 기자단은 김수민(서울무학초등6), 최선영(서울배봉초등6), 서은진(서울은석초등6), 여은비(서울배봉초등6), 강환희(서을동광초등5), 김은주(서울금호초등4), 최지영(서울배봉초3) 어린이로 구성돼 어린이 소식지 '푸름이'를 제작하며 취재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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