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국토‘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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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토' 제작 추진 12개 주요항의 항만·연안기본도 제작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지도 조기 확충
  • 기사등록 2005-05-04 1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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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연안기본도 작성을 통해 바다와 육지가 하나가 되는 '디지털 국토' 제작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국가의 해양지도기반이 조기 확충되고 해양환경보전 및 항만·연안의 효율적 관리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곽인섭)은 이달부터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울산·포항·마산 등 8개 무역항과 울릉항 등 4개 연안항에 대해 항만 및 연안기본도 제작에 착수, 11월말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오는 2010년까지 항만기본도 1,300종, 연안기본도 700종, 근해기본도 100종과 갯벌 및 연안환경 등 각종 주제도 400종을 제작해 해양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01년부터 지금까지 부산 및 광양항 등 주요무역항 7개 지역에 대한 항만기본도 등 320종을 제작 보급했으며 올해는 항만기본도(1/5,000) 130종과 연안기본도(1/25,000) 20종을 제작한다.


항만 및 연안기본도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공한 해저의 상세한 수심, 각종 항만지리정보, 해안선, 해저지형, 해양경계, 조석, 조류 등 다양한 해저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도면이다.


해양조사원 황세열 측량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항만운영의 지도기반 정보제공은 물론 해양개발, 해양환경보전 및 해양수산 행정의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구축사업과도 연계해 바다와 육지가 하나가 되는 '디지털 국토'를 완성함으로써 전자정부(e-Government)구현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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