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증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효과적인 도입과 합리적인 시행을 위해 진흥원내 '유기가공식품 TF팀'을 구성·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업무지원 요청에 따라 팀장에 조양희 품질평가팀장 등 전문가 6명으로 TF팀을 구성,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증체계 기반 구축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TF팀에서는 식약청의 업무지원과 인증제도의 국내외 정보수집, 인정·인증프로그램 개발, 시범사업 운영 등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도입 및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의 도입 및 운영방안'이란 주제로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진흥원 조양희 팀장은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와 관련, 식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정책수립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