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생산공장 함안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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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생산공장 함안에 건설 경상남도↔엘비일코프(주) MOU 체결
  • 기사등록 2005-05-03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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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옥수수 등의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에탄올을 휘발유와 혼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공장이 경남 함안에 들어설 전망이다.


엘비일코프(주)가 생산하게 될 대체연료 '벡스'는 교토의정서 발효이후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화에 부합되는 배출 가스중 총탄화 수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이 대폭 감소된 발화점이 높은 연료다. 메탄올과 같은 발암 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며 기존차량의 개조 없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호 경상남도지사는 3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대체에너지 '벡스' 생산을 계획중인 엘비엘코프(주) 오세철 대표이사와 함안군 소재 칠서지방산업단지 2만평에 300억원 투자해 300명 고용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엘비엘코프(주)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본사를 둔 바이오에탄올 연료용 복합개질제 생산업체로 칠서지방산업단지에 건설할 생산시설을 통해 자동차용 대체연료를 생산, 국내 휘발유 소비의 6%(약 9억리터), 전국 주유소의 5.4%(약600여개) 점유를 목표로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는 엘비엘코프(주)가 투자하는데 있어 공장부지 매입비 50% 무이자 융자지원·기반시설 설치 등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 및 매출이익은 발생은 물론, 에너지 생산 원료로 도내 생산감자를 활용, 감자생산 전국3위의 생산량 증가와 감자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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