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산불피해로 시름을 겪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적은리, 침교리의 고추재배 희망 농가에게 고추 모 1만5천주(3천만원 상당)를 농우그린텍(회장 고희선)에서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고추는 대과종 건고추 품종으로 세력이 좋고 바이러스에 강한 참마니품종으로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 받는 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이 산불피해 마을에 필요한 종묘를 파악, (주)농우그린텍 협조를 얻어 지원했다.
고추 모 전달식은 3일 양양군청에서 이뤄지며, 전달식 후에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농우그린텍 직원 및 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고추 모를 심는 일손 돕기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