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석균)가 '2005 장보고 축제' 기간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한편, 완도해경은 또, 장보고 축제 기간에 죽청리 전용부두에서 어린이와 학생,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펼치고 수협 공판장 앞 특설행사장에서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양환경사진 전시회도 연다.
3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장보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해상안전대책 및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축제기간 24시간 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보고 축제 기간의 행사장 주변 해상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 해상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주변해역 선박 통·항로 확보 등 해상교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가 이뤄진다.
또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7일에는 완도 여객선부두 앞 해상에서 방제정 등 경비함정 5척을 동원 축하 해상퍼레이드를 실시하고 경비함정 3척을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