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예산자문회의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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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예산자문회의 4일 개최 기초·원천연구 활성화 등 6대 중점분야 지원
  • 기사등록 2005-05-03 1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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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는 오는 4일 오전 과기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예산자문회의'를 열고 자문위원들을 새로 위촉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자문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오명 부총리, 최석식 차관 등이 참석할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예산자문위원장인 최기련 교수(위원장, 아주대)의 주재로 과학기술부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 예산자문위원회는 산·학·연 및 NGO 민간위원 19명으로 구성돼 현장의 시각에서 과기부 예산에 대한 다양한 자문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제1차 예산자문회의에서는 과기부의 재정혁신 방향 및 내년 예산편성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과기부의 내년도 예산은 한정된 재원의 전략적 배분과 연구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의 발전전략과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사전기획 및 성과관리 강화로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6대 중점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 과학기술부의 중점지원 분야는 △기초·원천연구의 활성화 △과학기술인 사기진작 및 과학기술 이해 제고 △과학기술 국제협력 및 지역혁신 기반조성 △원자력 연구개발 및 안전기반 조성 △과학기술혁신정책의 기획·조정·평가역량 제고 △정부출연기관의 전문성 제고 등이다.


과기부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에 의한 예산편성을 정착시키고, 오는 '07년까지 국가연구개발비 대비 기초투자비중을 25%, 지방연구비중을 40%를 투자를 달성하기 위해 이 분야에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연구시설·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정책 환경에 맞추어 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번 제1차 예산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내6년 예산편성(안)을 작성하고, 자체 예산심의회를 거쳐 이달말 제2차 예산자문회의에서 과기부 내년 예산편성(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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