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다짐하는 환경부 혁신실천 다짐대회 및 환경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난 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환경부 본부와 소속, 산하단체 직원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환경부 본부 뿐 아니라 유역 및 지방환경청, 산하기관들의 혁신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이날 경진사례에서는 개발사업전 입지 사전상담제도를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인 원주지방환경청의 사례가 대상을 차지했다. 오수, 분뇨법을 하수도법으로 통합해 14건의 규제를 폐지하고 국민의 세부담을 줄인 환경부 생활하수과의 사례와 재활용산업육성자금 융자시 직원이 현장을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국환경자원공사의 찾아가는 융자서비스 사례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결호 환경부 장관은 "행정·공공부분의 서비스품질과 대국민 만족도를 높이려면 서비스 주체인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해서 정책수립에 접목해야 한다"며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환경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