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신광순(申光淳)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할린 유전사업'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지난 2일 오후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신 사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검찰의 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철도공사의 조직안정을 고려해 공직을 벗어나 검찰의 조사에 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