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제품 안전대책 마련 민·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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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의 하나로 ‘어린이제품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오후 2시 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완)은 어린이안전네트워크(대표 윤선화 등)와 공동으로 ‘제8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같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03년을 ‘어린이 안전 원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시민단체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안전하지 못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업자 스스로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소비자도 스스로 안전한 제품을 선별해 사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학부모·소비자단체·정부가 함께 고민하게 된다. 아울러 토론결과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제품 안전종합대책’에 반영, 시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가 ‘어린이가 바라본 어린이제품 안전실태 및 문제점’을, 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가 ‘어린이제품 안전성 확보 및 신뢰성 구축 방안’을 그리고, 기표원 최형기 생활복지표준과장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 소비자 2명, 사업자 3명, 교사 1명, 의사 1명 및 안전관련기관 2명 등 9명의 전문가가 어린이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기표원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제품의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어린이안전네트워크는 한국생활안전연합,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서울시녹색어머니연합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한국아동청소년권리·안전센터 등 5개 시민단체 연합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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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5-02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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