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은 환경부 주관으로 '토양·지하수담당공무원 연찬회'를 28·29일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풍림리조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작년말 개정된 '토양환경보전법'에 다른 토양정화의 검증, 토양정화업 등록 등 제도 도입과 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한 종합대책의 수립 등 광범위하게 변화되고 있는 토양·지하수 보전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의 토양 및 지하수 관리의 문제점, 사례발표 등을 통해 효율적 정책추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또, 환경부·지자체 관계자들이 토양·지하수 환경정책방향과 토양환경지도 작성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의 토양·지하수관리방안 및 사례와 폐금속광산 사후관리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토양지하수 환경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연찬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환경관서 토양·지하수 담당공무원과 토양지하수 관련업체 및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 이종득 기술진흥처장은 "이번 연찬회는 참석자 상호간 정보교류 및 현장견학을 통해 업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토양·지하수관련 기자재 및 판넬전시를 병행해 담당공무원이 토양지하수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