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민간단체들에게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금강을 깨끗이 보전하기 위한 사업비가 지원된다.
충청남도는 각종 오염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하천유역 정화, 물 절약 캠페인 등 수질보전 활동을 민간단체 등에서 주도할 수 있도록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단체선정은 수질보전 등 의식제고를 위한 실천적 사업과 환경오염감시 및 금강수질 개선에 기여할 사업에 대한 공모를 통해 응모한 단체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천안YWCA ▲천안YMCA ▲자연보호 충청남도협의회 ▲서천환경운동연합 ▲공주녹색연합 등 6개 단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도민들의 식수원인 금강을 맑고 깨끗이 보전하는데, 민간단체가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NGO 등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금강은 물론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주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실천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