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대구시는 음식물류폐기물(쓰레기)을 줄이기 위해 구․군과 합동으로 지난 6일부터 10일 동안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무사업장으로 지정된 식당과 집단급식소 88개소를 점검, 처리가 미흡한 16개소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고 폐기물관리법 등 감량의무사업장의 관련규정 준수를 지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총 감량의무사업장 3,401개소 중 88개소를 표본으로 선정,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및 처리방법 등에 있어서의 감량의무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음식물류폐기물 농․축산가 및 폐기물처리업자 등에 위탁해 적정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음식물류폐기물 관리대장 작성관리 및 배출량 처리실적 제출 등이 미흡한 사업장 16곳을 시정 조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도록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무사업장에 대한 구․군 자체 지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