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서울 성동구가 골목길 전용 소형살수차 3대를 투입, 이달부터 매일 107.4㎞ 구간의 골목길 물청소를 실시중이다.
물청소는 골목길에 누적된 타이어 분진, 진흙, 기타 이물질 등 비산먼지 발생원을 세척한다. 청소에 사용하는 용수는 전량 지하수를 사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시간 등 교통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실시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지열상승과 황사로 인한 많은 먼지가 발생, 야외 활동을 하는 많은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골목길 물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