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충청남도는 영농준비기인 3월을 폐비닐 등 폐 영농자재 수거의 달로 지정,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동안 집중수거운동을 펼친다.
이번에 수거하는 품목은 폐비닐, 농약용기, 폐농기계, 폐 영농자재 등으로 마을 공동 집하장에 수집해 놓으면 관할 한국자원공사에서 전량 수거한다. 폐비닐의 경우 해당 시·군에서 폐비닐 수거 보상비 인센티브로 kg당 30원씩 지원한다.
충남도는 수거운동을 통해 농경지 하천 등에 버려진 폐비닐 및 각종 폐 영농자재를 수거, 농촌지역의 환경오염 요인을 적극 제거함은 물론 본 캠페인을 통해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 의식을 고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운동을 통해 주민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수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대대적인 수거의 달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