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새 교황에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선출됐다.
전세계 52개국 출신의 추기경 115명은 드디어 제265대 교황을 선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19일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회의가 지속된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이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도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교황에 선출됐다는 의미의 종이 울렸다.
외신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관광객들이 새 교황 선출을 알리는 연기를 보고 “교황이여 영원하라”를 외쳤다고 전했다.
콘클라베 첫날인 지난 18일과 이틀째인 지난 1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에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교황 선출에 실패했다는 표시인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