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13일 오전 8시를 기해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내몽골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13일 오후에 북한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해 5도지역의 예상 미세먼지 농도는 500∼900㎍/㎥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백령도 기상청 황사관측망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는 증가하고 있으나 수도권지역 대기오염측정망에서 나타난 대기오염도는 평상시와 같은 수준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 경기 등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에서도 약한 황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