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환경교육장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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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가 친환경 테마공원인 '드림파크'로 변해가면서 최근 견학이 50% 이상 급증하는 등 수도권지역 인기 환경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견학프로그램을 통한 방문객이 지난 '04년 2만명에서 작년에는 3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작년의 경우 잔디축구장, 지압 산책로,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 체육공원 운영과 야생식물전시회, 국화축제, 썰매장 운영 등 계절별 다양한 테마행사에 37만명 등 총 4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생이 52.7%로 가장 많았으고 주부 등 일반인이 38.9%를 차지했다. 계절별로는 10월(49.3%)과 5월(19.2%)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수도권매립지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는 코스별 체험교육이 가능하고 폐기물의 위생매립에서 자원화 과정은 물론, 양묘온실, 야생초화원 등 환경테마공원으로의 변화 모습까지도 관찰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체험학습이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중국 및 동남아지역 환경담당 고위공무원들도 연간 500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 교류협력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수도권매립지 견학프로그램은 비디오 시청과 매립현장, 침출수처리장, 유리온실 등을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15인이상 200인 이내의 단체면 공사 홈페이지 견학예약시스템(고객서비스-참여마당-견학안내)을 통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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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13 07: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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