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핀 예술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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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주박물관은 지역주민에 대한 문턱 낮추기 사업의 일환으로 박물관 봄 문화축제 ‘박물관에 핀 예술의 꽃’ 행사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청주문화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문화예술 축제는 작년 10월 공연시설과 전시시설을 갖춘 사회교육관(청명관)의 개관과 함께 기존 유물보존 및 전시기능을 넘어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모두에게 열려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된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주도적 참여로 3주간에 걸친 문화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의 기초 토양인 아마츄어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의 재정 지원과 청주문화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아마츄어 문화예술 행사(13건)가 주류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봄문화축제는 문학, 미술, 음악, 무용, 공연 등 전 예술분야와 전문예술인, 아마츄어 예술인 그리고 대학생, 주부, 노인, 어린이, 직장인, 전문인 등 다양한 연령층과 사회 계층이 참여하는 총 34건의 문화 예술행사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청주콘서트밴드, 문화원 오케스트라, 주부 풍물단, 대학동아리 행사 등의 여러 아마추어 예술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활동에 소외된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이루어진 <실버예술단의 종합예술공연>과 <할머니가 들려주는 어린이극>도 개최, 명실공히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자체 기획행사로 축제기간 내내 상설 전시되는 특별전과 함께, 매주 주말에는 완성도 높은 예술공연을 편성, 자연과 건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청주박물관을 가족 단위로 편하게 찾아 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행사를 개최, 지역 예술인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건축물이 예술적으로 어우러진 최적의 문화예술행사 공간인 박물관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주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문화공간, 휴식공간,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친근한 이미지를 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물관봄문화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 축제관련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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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4-19 2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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