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미세먼지 농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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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 황사위성 영상(11일 오전 11시 8분)


오늘 전국에 걸쳐 황사가 발생했다. 대관령은 미세먼지 농도값이 오후 4시 50분에 1,041㎍/㎥, 광덕산(화천)은 오전 6시 10분에 917㎍/㎥까지 나타났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황사가 점차 약화되고 일부지역에서는 내일 새벽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원도와 충청도지방은 황사주의보가 발효중이나 오늘밤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고비사막, 내몽고, 황토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서해상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백령도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제 밤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나타났다. 이번 황사는 내륙지방에서는 올 들어 첫 번째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밤부터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바람이 강해지고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내일아침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들겠다"면서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3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겠고 이번 추위는 15일부터 평년기온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이상 하강이 예상될 때 발표하고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이상 하강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다만, 발효 기준값은 아침최저기온 평년값에서 1/2 표준편차를 감한 값의 정수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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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11 19: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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