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기상청은 18·19일 중국 중북부지역인 내몽골, 고비사막과 황토고원 등 에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내몽골 주일화 현지 관측소의 관측자료 값이 오늘 오후 2시 현재 9,0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황토고원, 내몽골, 고비사막 등 황사발원지에서는 저기압에 동반된 강한 바람에 의해 지속적으로 황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에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비가 내린 후 이 저기압의 뒷자리인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황사가 강한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오늘 내일에 걸쳐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예상된다.
오늘은 황사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황사경보까지도 확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