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와 함께 진달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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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와 함께 진달래 축제” 진달래길 걷고, 꽃물도 들여 보고... 24 우이동서 ‘삼각산 진달래 축제’
  • 기사등록 2005-04-19 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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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가득한 삼각산(북한산)에서 아름다운 봄을 체험하는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제1회 삼각산 진달래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북구 구꽃인 진달래를 주제로 꾸며지는 ‘삼각산 진달래 축제’는 백년생 소나무 1천여그루가 자생하는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삼각산 진달래 능선까지 이어지는 화사한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다.


오전 10시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삼각산 진달래축제는 에어로빅 시범공연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진달래 꽃길 가족 ‘한마음 걷기체험’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솔밭공원을 출발해 보광사를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로,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참꽃’이라고도 불리는 진달래의 다양한 쓰임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는 진달래 압화 만들기, 진달래 꽃물 들이기, 진달래 화전부치기, 진달래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마련한다.


아울러 진달래 사진촬영대회와, 진달래 구민 백일장, 진달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진달래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진달래 사진 촬영대회는 진달래축제 행사사진 및 삼각산에 핀 진달래꽃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여 4월 26일~31일까지 강북구청 문화공보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에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 입상자 5명에 상장과 총 70여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구민백일장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돼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각각 시, 산문 분야로 나눠 글솜씨를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 상장과 함께 총90여만원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진달래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에게는 총 4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 진달래를 주제로 한 시화(詩畵)를 전시, 백년생 소나무 1천여그루와 진달래나무가 우거진 솔밭공원에서 아름다운 시를 감상 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댄스공연, 마술공연, 남미 안데스 민속음악단 공연 및 연예인 초청 공연 행사도 함께 개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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