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충청남도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는 동절기 동안 해안가 및 항·포구 등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가 해안경관을 훼손, 해양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대청소는 지역주민, 어업인 및 유관기관·단체의 자율적으로 참여해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는 물론 폐어구·어망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바다 청소의 날 운영과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전개, 바다사랑 ABC운동 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어업인을 비롯한 모든 주민이 바다오염 실태와 바다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해 버리지 않는 의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