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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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이승재)은 안전한 바다 프로젝트에 이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해양경찰은 올해 해양환경분야 혁신 추진사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목표로 정하고 이달부터 해양쓰레기 Zero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


바다쓰레기는 해양환경을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어업생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고 해난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매년 10만여 톤에 이르는 해양쓰레기는 장마철 육상으로부터 대량유입, 해변관광, 어업·낚시활동 등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있다. 종류도 유리병·과자봉지·장난감·깡통 등의 생활용품과 타이어·로프·어망·스티로폼 등 매우 다양하게 분포된다.


해경은 올해는 소형선박과 낚시활동 그리고 연간 1억여명의 해양레저객으로부터 버려지는 생활폐기물 되가져오기 운동을 우선 전개하기로 했다. 전국 50여개 어항에 인접한 해경서의 파·출장소에서 수거용봉투를 무상 배부하고 되가져온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육상에서 처리하도록 수거·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양쓰레기 Zero 운동 사업으로 이달 17일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운동'을 전국 섬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국규모의 바다정화활동을 연 4회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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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07 2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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