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는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해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라디오 시리즈 방송을 오는 6일부터 개시했다.

원음방송(89.7Hz)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시리즈 방송은 신·재생에너지원의 필요성과 정의, 종류별 특성, 활용방안, 정부의 지원정책, 해외우수사례 등을 2분 내외의 짧은 방송물로 제작됐다.

매일 2회씩 청취율이 높은 출근시간과 저녁 퇴근시간대에 봉두완 씨 등 인지도가 높은 방송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고정적으로 방송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방송에는 주기적으로 국회 산업자원위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및 산업자원부장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인사가 방송에 직접 출연한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과 지원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6일부터 11일까지는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이 출연해 신·재생에너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와 온 국민의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일반 국민에 대한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시리즈 방송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이해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