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공학교육지원 대학강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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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CEO의 생생한 기술과 산 경험이 대학으로 전수된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06년 'CEO공학교육지원사업' 1학기 대학지원 강좌로 KAIST, 포항공대 등 전국 54개 대학, 65개 강좌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CEO공학교육지원사업은 기업의 전현직 CEO가 이공계 학생에게 기술동향 및 미래산업 전망, 경영마인드 등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지난‘0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강좌는 LG전자 이희국 사장, 두산중공업(주) 김대중 부회장 등 80여명의 CEO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지식과 신기술 동향을 비롯, 과학 기술자로서의 삶과 인생철학 등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특별한 강좌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1학기 대학 강좌부터는 이공계 전공자들의 전통적 취약부분인 경영·경제 분야에 대한 강좌를 추가로 개설해 이공계 생들을 차세대 기술경영 리더(Techno Power)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강의 신청 단계에서부터 CEO 소속 기업의 산업체 현장 방문을 의무화해 그 어느 때보다도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CEO공학교육지원사업은‘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2개 대학 481개 강좌에 705명의 CEO가 참여했다. 전체 강좌 중 70%가 현장방문, 현장실습 및 인턴십 체결등을 실시해 현장적응력 제고를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로 산학협력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 온 고등학생 대상 특강 사업이 이공계 미래 비젼 제시를 통한 우수 인력 이공계 유입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금년에는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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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6-03-05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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